전세계 컴퓨터게임 고수들 '왕중왕' 가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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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오는 10월 14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제주국제게임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주도와 스타크래프트 한국 판매회사인 ㈜케이비케이(KBK)는 “8월부터 진행되는 예선전부터 외국인 10만명을 포함,국내외 게이머 60만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7월말까지 제주도에서 접수하고,예선은 8월부터 2개월간 세계 스타크래프트 홈페이지에서 치러 1백28강가린다.

게임종목은 개인 ·직장 ·학교 대항전으로 치러지는 메인게임과 포트리스,카운터 스트라이크,피파,바둑,제주민속 윷놀이를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한 ‘넉둥배기’등 5종목의 시범경기.

스타타크래프트는 전세계 1백52개국에서 5백만명이 게임을 즐기고 있고,국내에도 5천여개 게임동호회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번 대회 개인전 1위 입상자에게 1천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는 등 총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문의:제주도 정보화담당관실 064-710-2343

제주=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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