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버텍 SM공장 매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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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SK에버텍㈜이 울산화학단지에 있는 제2SM(스티렌모노머)공장을 1억3천만달러(약 1천6백90억원)를 받고 한국바스프에 매각했다고 1일 양사가 공동발표했다.

이번에 매각한 SM공장은 SK에버텍이 소유한 SM공장 두곳 중 하나로 연산 32만t 규모다. 양사 관계자는 "이번 SM공장 매각으로 SK에버텍은 폴리우레탄 등 고부가 핵심사업에 주력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에 전념할 수 있게 됐으며, 한국바스프는 안정적인 원료 공급선을 확보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에틸렌 등 원재료 소재와 스팀.유틸리티 및 기타서비스 등에 관한 장기공급도 포함하고 있으며, SK에버텍의 생산직 근로자도 함께 인수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이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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