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의 가슴 속 비밀 사연을 하나씩 벗겨낸다’는 의미의 ‘바나나’는 크게 두 가지 코너로 구성된다. 은밀한 사연을 미니 드라마로 재구성한 ‘나비야’(나의 비밀 이야기)와 혈액형별 특성을 비교하는 ‘블러드웨이 4번가’. 2회 ‘나비야’에선 고액과외를 둘러싼 한 남자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서울대생보다 과외비를 두 배 이상 받는 그만의 방법이 사각관계? 과연 이 남자의 비밀은 무엇일지 ‘그 남자의 사정’ 편에서 만나본다. ‘블러드웨이 4번가’에서는 ‘주문한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온다면?’ ‘생각보다 비싼 메뉴를 시킨다면?’ 등 식당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 혈액형별 대응법을 알아본다.
강혜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