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갱 작품 소더비서 453억에 팔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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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후기인상파 화가 폴 고갱의 1899년작 '마테르니테 Ⅱ'가 4일 미국 뉴욕의 소더비 경매장에서 3920만달러(약 453억원)에 팔렸다. 그의 작품 가운데 최고 가격이다. 유모와 아기를 그린 이 작품은 개인수집가가 경매에 내놓았으며, 구매자는 밝혀지지 않았다. 또 이탈리아 출신 화가 모딜리아니가 21세의 임신한 연인을 그린 '잔 에뷔테른'도 그의 작품 중 최고가인 3130만달러(약 347억원)에 팔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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