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뚫린 철책' 국정조사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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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지난달 26일 강원도 철원군 최전방 3중 철책선이 뚫린 사건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김덕룡 원내대표는 5일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안보에 구멍이 뚫렸는데도 해당 부대 지휘관 징계로 얼버무리려 한다"면서 "진상규명을 위해 필요하다면 국정조사까지 해야 할 중대 사안"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국방위 간사인 박진 의원은 "대외비라서 밝힐 수는 없지만 유엔사에서 특별 조사한 것과 국방부 자체 조사의 결과가 다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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