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 갑부 룽즈젠 재산 1조8000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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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미국의 경제잡지 포브스 중국어판이 4일 발표한 중국 100대 부호 명단에서 룽즈젠(榮智健.62.사진) 중신타이푸(中信泰富) 그룹 회장이 최고 갑부에 올랐다.

중신타이푸는 중국의 대표적 국영기업인 중국투자신탁공사의 홍콩 자회사로, 룽 회장의 재산은 15억달러(약 1조8000억원)에 달한다.

가전제품 판매와 부동산 투자로 거부가 된 청년 실업가 황광위(黃光裕.35) 궈메이(國美)그룹 회장은 재산이 13억달러(약 1조5600억원)로 2위를 차지했다. 인터넷 게임 사업 성공으로 거부 반열에 오른 천톈차오(陳天橋.31) 성다(盛大)네트워크 총재의 재산이 12억8000만달러(약 1조5360억원)로 평가돼 그 뒤를 이었다.

[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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