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이형택 무릎 부상, 삼성오픈 1회전 탈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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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세계 랭킹 64위 이형택(25.삼성증권)이 삼성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0만달러)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선수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서 열린 남자단식 1회전에서 7번시드 하렐 레비(이스라엘.38위)에게 1 - 2(7 - 6, 2 - 6, 2 - 6)로 역전패했다.

이선수는 첫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따냈으나 둘째 세트 2 - 5로 뒤진 상황에서 백핸드로 빠지는 공을 뒤쫓다 미끄러져 왼쪽 무릎을 다쳤다. 이 바람에 스트로크에 파워가 실리지 못해 두 세트를 내리 졌다.

김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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