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영어교육 '서울 영어마을 관악캠프' 개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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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동과 수유동에 이은 서울의 세 번째 영어마을이 서울 서남권 관악구 에서 문을 열었다.

관악캠프는 봉천동 일대 2만391m²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소그룹실 및 체험관,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풍납, 수유캠프가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한데 비해 관악캠프는 영어교육에 초점을 맞춰 설계하고 건립된 맞춤형 영어교육시설이다.

영어 교육 프로그램은 주중에 이용할 수 있는 정규 과정과 방학캠프, 방학특강, 방과후 엘리트과정을 비롯해 주말용인 세계문화체험 과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는 정규과정은 5일간 비합숙 통학형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24개의 영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자의 적성에 맞는 소그룹 활동실을 활용한 창의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영어마을 차량이 학생들 안전을 고려해 지역에서 영어마을까지 학생들을 직접 버스로 이동시키고 있다.

정규 프로그램은 지역 교육청별 단체로 이용할 수 있고 그 외 나머지 프로그램은 개별적으로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관악캠프 참가비는 저소득층 및 교육 사각지대 학생들에게 교육 참여기회 확대한다는 의미에서 무료이거나 적정수준의 유료로 책정됐다.

주 5일 정규프로그램이 8만원, 주 2일 정규프로그램 5만원, 방과후 1개월 과정 12만원 등이다.

서울 영어마을 관악캠프를 영상으로 만나보자.

미디어팀 허진, 김홍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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