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해찬 총리 파면 사유 아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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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청와대는 4일 김우식 비서실장 주재로 현안 점검회의를 열어 한나라당의 이해찬 총리 파면 요구에 대해 "현역 5선 의원인 이 총리의 국회 발언은 총리의 정치적 인식을 표현한 것인 만큼 국회에서 정치적 논란의 대상이 될 수는 있으나 파면 사유는 아니라고 본다"는 입장을 정리했다고 김종민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앞으로도 정책 논의가 아닌 정치적 공세에 대해 청와대가 일일이 대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이런 원칙을 견지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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