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2억달러 차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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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국민은행은 4일 2억달러의 외화자금을 신디케이트 론 방식으로 차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차입은 1년 만기와 2년 만기 각각 1억달러로 금리는 1년 만기의 경우 6개월물 런던은행 간 금리(LIBOR)에 0.17%포인트, 2년 만기는 0.23%포인트가 덧붙는 수준이다. 현재 6개월물 LIBOR는 연 2.35%다. 외환위기 이후 민간은행의 차입에 붙은 가산금리가 0.1%포인트대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은행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전액 기존 차입금의 만기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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