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먼저 1승 … 여자배구 PO 1차전 GS 꺾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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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여자 프로배구 KT&G가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GS칼텍스에 완승을 거둬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정규리그 2위 KT&G는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9~2010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외국인 선수 몬타뇨(36점)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GS칼텍스에 3-0(25-22, 25-21, 25-21)으로 이겼다. 프로배구 출범 이후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는 첫 승리를 거둔 팀이 100%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KT&G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GS칼텍스에 5승2패로 앞섰지만 시즌 중반 GS칼텍스가 ‘수퍼 용병’ 데스티니를 데려온 뒤로는 1승2패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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