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27개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도 우수 관광특구 사업 공모에서 아산온천 특구가 선정돼 국비 9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신청 자격이 있는 전국 27개 관광특구 중 17개 특구가 응모해 1~2차 심사를 거쳐 아산온천을 포함한 총 5곳의 특구가 ‘우수 관광특구’로 선정됐다.
충남도 황대욱 관광산업과장은 “전국의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아산온천에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보강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도와 아산시는 아산온천 특구 발전계획으로 ▶관광용 그린카(전기자동차) 운행 ▶신정호 야외음악당에 태양광 시설 확충 ▶모바일 관광안내시스템(U-Tour) 도입 ▶이야기가 있는 관광코스 개발 등을 구상 중이다.
아산온천 관광특구는 아산시 음봉면 신수리 일대 3.71㎢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1997년 1월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신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