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한보사택 분양 … 자동차 한 대 값으로 임대사업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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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그룹에서 강원도 태백시 통동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산업복합단지 네츄럴 월드 바로 앞의 한보사택(사진)을 분양 중이다. 회사보유분으로 1~5단지 중 3단지와 5단지 전용면적은 45~48㎡, 대지지분은 92~128㎡ 30여 가구다.

전국적으로 청약률 제로 단지가 속출하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지난해 가을 “승용차 한 대 값으로 임대사업을 할 수 있다”는 마케팅을 앞세워 성공적인 1차 분양을 마감했었다.

강원도 지방이라는 단점을 극복하고 수도권의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온 이유에 대해 분양 책임자인 이충유 본부장은 주변 지인들에게도 소개해 줄 수 있는 부담 없는 가격과 향후 비전 등을 꼽았다.

이미 시세에 비해 1000만원가량 낮게 분양 매매를 하고 있어 부동산 가격의 큰 변화가 없는 태백지역에서 유동적인 부동산 가격으로 투자금을 손해 볼 경우가 거의 없다. 20년 전에는 한보 광업소에서 사택으로 사용했지만 개·보수를 완료하고 현재는 대부분 임차인들이 거주해 은행 이자보다 우수한 임대 수익이 보장된다.

주 5일제로 인해 관광, 레저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가까운 동해바다·강원랜드·오투 리조트 등의 주변 입지는 또 다른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분양 가격은 전체 동일한 2700만원에 책정됐고 전세는 1500만원, 월세는 보증금 400만원에 월 임대료 13만원이다. 분양 문의 강원도 태백 현장 033-552-1581~3, 서울 본사 02-521-0876.

임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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