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앙로서 '지구의 날' 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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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환경운동연합·YMCA·녹색소비자연대·경실련 등 대구지역 25개 시민·환경단체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대규모 솔라(Solar)페스티벌을 연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의해 대구가 화석연료 대신 지속적이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환경도시를 지향하는 세계 12개 솔라시티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솔라시티’ 대구를 구현하기 위해서다.

22일 오전 10시부터 중앙네거리∼반월당네거리까지 중앙로 5백m를 차없는 거리로 만들어 솔라박람회·가족달리기·자전거행진·환경퍼포먼스 ‘신의도시’와 ‘흙과 태양의 도시’공연,풍물공연 등을 펼친다.

또 환경상식 골든벨,거꾸로 뛰기대회,느림보 자전거대회,보행권 조례제정 서명운동,에너지 절약기기 전시,환경사진전,밀렵도구 전시 등 환경문화 축제를 연다.

대구의 시민·환경단체는 기후변화협약에 대비한 에너지 절약,새로운 재생에너지 도입 등으로 대구를 보다 친환경적인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솔라시티 대구 2006’계획을 작성해 추진중이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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