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온라인]그린빌호 함장 기소안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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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지난 2월 하와이 근해에서 발생한 일본 고교 실습선 에히메마루호와 미 핵잠수함 그린빌호의 충돌사고를 조사해온 미 해군 특별조사위원회가 당시 그린빌호의 함장 스콧 웨들 중령을 군사법원에 기소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3명의 조사관들이 2주동안 30여명의 증인을 상대로 사고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여 웨들 중령이 법적 책임을 져야 할 증거가 없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토머스 파고 미 태평양 함대 사령관에게 전달했다고 15일 보도했다. 기소 여부는 다음달 최종 결정된다.

이상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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