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10조원대 무기도입사업 심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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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 국방위는 13일 방위력 개선사업소위(위원장 한나라당 朴承國의원)를 열고 차세대전투기(F-X)사업 등 10조원대에 달하는 4대 전력증강(무기도입) 사업에 대한 심의에 착수했다.

여야 의원들은 비공개회의에서 국방부 관계자에게서 F-X.차세대 공격용 헬기(AH-X).차기 대공미사일(SAM-X).공중조기경보통제기(E-X)사업의 추진경과를 보고받고 김동신(金東信)장관 취임 이후 제기된 사업 전면 재검토설의 진위를 따졌다.

이들은 특히 4조3천억원 규모의 F-X사업과 관련, 지난해 국방부가 해외에서 실시한 F-15K(미국).라팔(프랑스).SU-35/37(러시아).유러파이터 EF-2000(유럽컨소시엄)의 시험 비교평가 내용을 따졌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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