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9개사 자산가치가 주가보다 높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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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6면

대원산업 등 39개 코스닥 기업은 주당 자산가치가 주가보다 높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3년물 국고채 금리의 두 배를 웃돌아 투자할 만한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대원산업의 지난해 말 기준 주가(4월 11일 종가)대비 주당 자산가치 비율(PBR)은 0.45배로 전체 코스닥기업 중 가장 낮았다.

PBR는 주가를 주당자산가치로 나눈 것이어서 낮을수록 좋다. PBR가 1 미만이라는 것은 주가가 자산가치보다 낮다는 뜻이어서 주가 상승의 여지가 있는 기업을 뜻한다. 또 ROE는 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로 주주가 기업에 투자한 자본에 대해 얼마나 벌었는지를 나타내며 높을수록 우량하다.

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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