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북한 지도자간 막말 오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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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을 '못된 아이(a spoiled child)' 라고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19일 모리 요시로(森喜朗)일본 총리와의 워싱턴 정상회담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통신이 외교소식통을 인용, 25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부시 대통령의 대학시절 교수였던 쓰노미라는 일본인이 부시 대통령을 '몹쓸 자식' 이라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안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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