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과 제리' 만든 윌리엄 해너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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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로스앤젤레스 AP=연합] '톰과 제리'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 '요기 베어' 등 친숙한 만화들로 유명한 애니메이션의 선구자 윌리엄 해너가 2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90세. 그는 1937년 MGM영화사에서 만든 '톰과 제리' 시리즈로 선풍적 인기를 끌며 7개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50년대에는 TV만화인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 을 히트시키며 주인공 프레드 플린스톤의 대사 '야바 다바 두' 를 유행어로 만드는 등 어른도 즐겨보는 만화의 새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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