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발칸 감시활동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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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워싱턴 AFP=연합] 미 국방부는 22일 코소보 인근에 대한 정찰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발칸지역에 무인정찰기(UAV) '프레더터' 를 배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크레이그 퀴글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이 무인정찰기 파견지역은 이 지역의 군 책임자가 결정하겠지만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에 파견될 가능성도 있다" 고 말했다.

퀴글리 대변인은 "지금까지 마케도니아의 정찰기에만 의존해 정보가 제한적이었다" 면서 "정보활동 강화를 위해 UAV 두세대와 80명의 부대원을 파견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 정찰기는 고도 5천m에서 시속 1백30㎞로 날며 최장 16시간 동안 실시간 영상이미지를 위성을 통해 기지국에 전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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