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가 지방보다 비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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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서울의 휘발유 값이 다른 지역에 비해 최대 2백원(이하 ℓ당)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가 5일 발표한 전국 21개 도시 주유소 4백44곳의 유류제품 판매값 조사결과다.

무연휘발유의 경우 서울 중랑구 D주유소는 1천3백93원,충북 청주시의 H주유소는 1천1백94원으로 나타나 1백99원의 차이가 났다.

지역별 평균가격은 경기도 성남시가 1천3백14원을 받아 가장 싼 전주보다 65원 비쌌다.

정유사별 판매가는 SK가 평균 1천3백2.3원(전국1백44개 주유소 평균)으로 가장 높아 가장 싼 현대정유보다 21.6원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정유사별 기준고시가격은 휘발유의 경우 SK 1천3백16원,나머지 정유사는 1천3백14원이다.

다른 유류 역시 지역 ·주유소 별로 ▶경유 1백 96원 ▶실내등유 1백34원 ▶보일러등유 16.5원씩의 차이가 났다.

정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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