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영화] MBC '애정의 조건2'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애정의 조건2 (MBC.밤 11시10분)〓1984년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애정의 조건' 의 후속편.

당시 어머니 오로라 그린웨이 역을 열연해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셜리 맥클레인이 할머니가 된 뒤의 이야기다.

전편에서 사랑하는 딸을 불치병으로 잃은 그녀가 세 명의 외손자를 키우며 겪는 갈등과 애증을 그렸다.

딸에 대한 그리움을 손자들을 통해 달래보려는 오로라. 하지만 비뚤어진 손자들은 사사건건 반항만 한다. '칼리포니아' '올리버 스톤의 킬러' 등에서 거칠고 반항적인 이미지를 선보였던 줄리엣 루이스가 말썽꾸러기 손녀 멜라니 역을 연기한다.

잭 니콜슨이 우정 출연했다. 로버트 하딩 감독. 1996년작. 원제 The Evening Sta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