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뒤 통증이 거의 없는 척추 디스크 수술 방법이 대전에 도입됐다.
척추전문병원인 대전 스마일병원(서구 둔산동)은 최근 중부권 최초로 척추 디스크 환자를 위한 ‘디스크내 열치료술’을 도입했다.
열치료술은 척추뼈와 뼈 사이에 완충작용을 하는 디스크 내에 미세한 특수바늘을 넣어 전기열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열 발생장치가 달린 주사바늘을 디스크안에 넣어 섭씨 90도로 15분간 가열한다.
이 치료술로 수술을 하면 열로 인해 디스크에 침입한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세포가 죽고 디스크 껍데기와 인대가 다시 팽팽하게 원상 회복된다.
수술과정에서 통증이 없어 전신마취가 필요치 않고 시술비도 2백만원 정도로 비교적 싸다.
이 병원 정호(42)원장은 “열치료술은 수술뒤 2∼3일만 입원하면 치료가 모두 끝나는 편리한 시술법”이라고 말했다. 042-483-0068.
대전=김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