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야, 노로타 해임안 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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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도쿄=남윤호 특파원]일본 여야는 21일 중의원 본회의를 열고 '대동아전쟁 덕분에 아시아가 독립할 수 있었다' 는 요지의 망언을 한 노로타 호세이(野呂田芳成)예산위원장에 대한 야당측의 해임결의안을 표결에 부친 끝에 찬성 1백84표.반대 2백75표로 부결시켰다.

이에 앞서 노로타는 국내외의 비판에 아랑곳않고 "나의 역사 인식에는 잘못이 없으며 야당의 해임 요구는 부당하다" 며 강력히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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