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 밀리기 시작하면 효과 '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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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3면

학습지 공부에 실패하는 가장 큰 요인은 그때그때 풀지 못해 밀린다는 점이다. 혼자 공부하다 보면 이해되지 않는 내용 때문에 공부에 흥미를 잃게 되기 쉽다.

이것이 반복되면 보지 않은 학습지만 책상 위에 쌓여간다. 학습지 선택 시에는 '밀림 방지' 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을 갖고 있는지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그래서 오프라인의 학습프로그램을 보다 흥미있게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의 제공 여부도 학습지 선정에서 점차 중요해 지고 있다.

학습지 회사들은 회원들을 위한 각종 온라인 교육서비스 개발.제공에 힘쓰고 있다.

일례로 한국교육미디어는 지난해 홈페이지에서 '노스트라다무스의 인터넷 화상 강의' 를 실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 하나 학습지 선택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각종 정보 서비스. 서울대 등 최근 발표된 주요 대학 입시 전형에서 알 수 있듯이 이제 대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슈퍼맨이 돼야 한다.

다단계 전형을 통한 수능의 중요성 강화와 더불어 내신 성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수시전형 확대, 그리고 논술과 면접 등 전형 요건이 다양화하고, 그 어느 것도 소홀히 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학습지 또한 이제 단순히 문제 제공에 그쳐서는 안 된다.

자신에게 꼭 필요한 입시.학습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고 정확한 개별 학습 상태 진단을 통해 학습 방법을 제시해 줄 수 있는 토털 학습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신속한 인터넷 정보 제공 서비스나 개별 회원의 입시 전략 설계를 위한 상담 기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아울러 이러한 상담 기능에는 회원의 눈높이에 맞는 학습 상담 및 슬럼프 극복, 교우.이성 관계 등 고민 상담 기능도 필요함을 기억하자.

마지막으로 믿을 수 있는 회사인지 확인해야 한다. 그 판단의 기준은 무엇보다 많은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지, 상위권 학생들의 구독률이 높은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회원이 많다는 것은 보편적인 학습 패턴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다. 학습지 회사의 모의고사 평가시 객관성이 더 많이 확보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상위권 학생들에게 구독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새 유형의 문제나 요점 정리, 배경 자료가 풍부하게 제공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의 : <최송목 한국교육미디어 대표.02-59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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