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지역 섬유업체들의 평균 가동률이 지난해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회가 최근 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을 표본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중 지역 섬유업계의 평균 가동률은 77%에 머물렀다.
이는 1999년 12월의 83%와 비교하면 6% 포인트 떨어진 수준이다.
지난해 지역 섬유업계의 가동률은 1월 82.6%에서 3월 82.4%, 7월 80.2%로 떨어졌으며 8월 이후부터는 80% 이하로 떨어진 채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정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