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택시·원주택시 '품질인증' 획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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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강원도 원주시는 택시 품질인증제의 첫 대상업체로 강원택시(대표 김홍준)와 원주택시(대표 강주희)를 각각 선정했다.

시는 원주참여자치시민센터와 공동으로 콜(Call)시설 장착 여부, 시민에 대한 서비스상태, 교통법규 준수 여부, 교통사고 유발 건수, 고객 서비스에 대한 노사규약 등 7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와 실사를 거쳐 최고 점수를 받은 2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품질인증을 받은 업체는 부상으로 택시 1대를 증차받으며 앞으로 1년동안 품질인증 마크를 차량에 부착할 수 있다.

또 해당 업체 근로자 13명은 이미 일본 MK택시를 견학하는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시는 이들 업체를 1년 후 재심사해 기준에 미달하면 품질인증을 취소하는 등 기준이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택시 품질인증제를 도입한 후 택시업계의 고객 서비스가 다소 나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고 말했다.

원주=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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