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 개인들 수익률 게임 틈새종목 각개 약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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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오늘도 거래소 시장은 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외국인들이 전날 7백7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투신 등 기관의 매수 여력이 소진된 데다 소위 작전세력의 치고 빠지기식 투자가 극성을 부려 증시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

예탁금 증가세가 둔화하는 것도 조정장세를 전망하게 하는 요인이다.

그러나 아직 유동성 장세가 끝난 것은 아니므로 틈새종목들의 각개 약진은 가능하리라 본다.

특히 개인들이 선호하는 종목들은 수익률 게임 양상을 보이며 급등할 수 있다.

이같은 때에 투자자들은 '폭탄 돌리기' 식의 수익률 게임에 휩쓸리기보다는 오른 종목들은 팔아 현금화하는 냉정한 자세가 바람직하다.

이응성 <대유투자자문 상무>

<투자 참고 재료>

◇ 호재 : ▶나스닥 이틀째 상승▶미국 추가 금리 인하 기대▶외국인 순매수 재개

◇ 악재 : ▶미수금 급증▶외국인 선물 순매도▶국내 기관 매수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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