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뱅킹 이용 400만명 넘어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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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인터넷을 통해 예금 잔액을 확인하고 송금하는 인터넷 뱅킹 이용자가 4백만명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국내 20개 은행의 인터넷 뱅킹 등록 고객수는 4백9만명으로 1999년 말(12만명)에 비해 34배로 증가했다. 실제 이용실적도 99년 월평균 69만건에서 지난해 12월엔 3천6백69만건으로 53배가 됐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예금 잔액이 얼마인지를 알아보는 것으로 지난달 3천1백86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인터넷을 통한 자금이체도 99년 월평균 18만건에서 지난해 12월 4백73만건(83조원)으로 급증했다.

최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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