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왜곡 보도" 방송광고공사 정정 요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강동연)는 19일 MBC가 '뉴스 데스크' (10일), '라디오-뉴스의 광장' (11일)에서 방송한 광고공사 관련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신청했다.

광고공사는 MBC가 "공사측이 방송광고 수수료를 받아 직원 회식비 등 눈 먼 돈으로 쓰면서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다" 고 보도한 내용 등이 허위ㆍ왜곡 보도라고 주장했다.

한편 MBC는 18일 최근 미디어렙(방송광고 판매 대행사)관련 보도에 대해 방송위원회가 '프로그램 경고 및 책임자 경고' 조치(본지 1월 18일자 2면)를 내린 것과 관련, 방송위에 이례적으로 '의견 제출' 형식의 공문을 보내고 이를 이날 밤 '뉴스 데스크' 에서 보도했다.

김기평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