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신용등급 한단계 올라 S&P 'B+' 서 'BB-' 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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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국제적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브라질의 국가 신용등급을 현행 B+에서 BB-로 한 단계 올렸다.

브라질의 신용등급 상향은 1997년 4월 이후 처음이다.

S&P는 4일 국내총생산(GDP)의 4%에 이르는 재정적자가 줄고 있는데다 경제가 빠르게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브라질의 외채상환 능력이 개선됐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이번 신용등급 조치에 힘입어 올해 50억~70억달러로 예상되는 외화표시 채권발행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되고 있다.

주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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