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현대 김재박감독과 재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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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프로야구 현대는 김재박 감독과 계약금 2억원, 연봉 1억7천만원에 3년 재계약(총 7억1천만원)했다고 4일 발표했다.

현대는 "김감독이 한국 시리즈 우승 2회, 준우승 1회 등을 일궈내며 현대를 명문 구단으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 1998년 계약보다 3억원을 높였다" 고 밝혔다.

김감독의 계약액은 삼성 김응룡 감독의 13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 김재박 감독은 그동안 김응룡 감독에 준하는 대우를 요구하며 계약 체결을 늦춰왔다. 김재박 감독은 2003년까지 사령탑을 보장받았다.

이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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