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나스닥 폭락이라는 악재를 이겨내며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의미있는 지수 움직임으로 긍정적 전망을 가능케 하고 있다.
먼저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의 안정적 움직임을 예상할 수 있다. 거래소는 지수 500선에서 수차례 반등에 성공해 지지선을 확인한 상태다. 코스닥 시장은 지난 연말까지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올 들어 약세가 둔화하고 있다. 지난해 약세의 주 요인이 심리적 불안이었는데 연초 들어 주가가 급락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또 주도주가 바뀔 가능성이 크다. 연말까지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의 중심은 대형 우량주였다.
그러나 앞으로 거래소는 증권주 등 저가 대형주, 코스닥은 중소형 개별주가 선도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 연말까지 종목 선택 기준이 하락 방어에 있었다면 이제는 단기 상승 과정에서 큰 수익을 낼 종목을 골라야 할 때다. 박스권 장세가 계속됨에 따라 투자기간도 단기화할 가능성이 크다. 주도주를 발 빠르게 매매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