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끈 북한 7대 명물] 칠보산 송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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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 추석 연휴인 9월 11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측에 추석 선물로 보내 주목받은 상품. 인민군의 사상교육을 담당하는 박재경 대장이 별이 달린 군복을 입고 나타나 북한 군인들이 채취한 송이버섯 3t(9억원 상당)을 전달, '화해의 상징' 으로 부각됐었다.

함북 동해안의 명천군에 자리잡은 칠보산(七寶山)은 '자연보호구' 일 정도로 풍광이 아름다워 '함북의 금강' 으로 불리는 곳.

남측에 선물로 전달돼 더욱 명성을 높인 칠보산 송이는 북한의 대일(對日) 주력 수출품으로 외화벌이 선두에 서 있는 특산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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