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린지 전 뉴욕시장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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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뉴욕 AP=연합]존 린지 전 뉴욕시장이 지난 20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 메디컬 센터에서 폐렴과 파킨슨병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79세. 1965년 공화당 출신으로 뉴욕시장에 당선돼 70년대 초까지 재임한 그는 재정난 속에서도 뉴욕시를 무난히 운영해 온 것으로 시민들의 뇌리에 남아 있다.

예일대 법대 출신으로 자유분방한 성격인 그는 베트남 전쟁을 반대, 동료 공화당 출신 동료들의 미움을 사 나중에는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기는 괴로움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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