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협회 작품상에 '이' 등 5편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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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한국연극협회가 올해의 우수공연 베스트5와 한국연극예술상 등의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상패와 상금 1천만원이 주어지는 작품상은 '이(爾)' (극단 연우무대), '오이디푸스, 그것은 인간' (청우), '고래가 사는 어항' (백수광부), '불꽃의 여자, 나혜석' (산울림), '애벌레' (실험극장)가 선정됐으며, 연출상은 '마르고 닳도록' 의 이상우씨가, 희곡상은 '이' 의 김태웅씨가 받게 되었다.

또한 한국연극예술상은 유용환 화동연우회 대표와 신성룡 울산연극협회 회장이 수상하고, 한국연극예술상 공로상은 신성우 정동극장 음향실장이 받게 된다.

한편 1996년 타계한 김동훈(전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실험극장 대표를 기리는 '김동훈 연극상' 을 신설, 한국연극예술상 특별상(상금 2백만원)부문으로 시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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