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히트상품] SK텔레콤-n.TOP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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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9면

011의 대표적인 무선 데이터 서비스로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었다. 휴대폰 시장의 절대강자인 SK텔레콤의 위상을 정착시켰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이동통신 시장이 음성통화에서 무선 인터넷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갈 것이란 판단 아래 n.TOP의 콘텐츠 개발에 열중하고있다.

증권정보와 뉴스, e메일, 위치정보, 엔터테인먼트등 7개 카테고리로 나눠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와 제휴해 인터넷 정보검색 기능도 갖추고있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 그래픽을 휴대전화로 전송받아 액정화면의 배경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휴대전화 액정화면에 화려한 그래픽을 장식할 수 있다.

인터넷문서작성 언어인 HTML방식의 문서를 이동전화에서 받아볼 수 있게 한 새로운 전송프로토콜인 WAP와 무선통신용 이미지압축기술을 결합해 제공된다.

픽쳐 메이트서비스를 이용하려면 WAP가 가능한 이동전화를 구입하고 홈페이지에서 회원등록을 해야 한다.

이에따라 이 서비스는 이동전화의 가치를 한단계 높인 미래형 상품으로 인정받고있다.

이동전화의 추세가 보이스에서 데이터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이동전화 서비스의 미래도 무선데이터가 열어 가고 있기때문이다.

마케팅 전략으로 젊은층에게 어필하는 상품기획을 통한 무선인터넷 확대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은행거래, 증권거래, 전자복권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개발을 통한 서비스상용대상 확대에 주력했다.

회사측은 앞으로 이동통신 시장은 음성통화에서 무선인터넷 중심으로 무게 중심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서 n.TOP이 이 부분을 리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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