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反테러포럼 창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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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베를린〓연합] 국제 범죄와 테러에 대항하기 위한 범지구적 민간단체인 '세계 반범죄.테러포럼(WAAF)' 이 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창설됐다.

유엔과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과 미국.러시아.독일 등에서 온 범죄 대책 관련자들은 이날 창립총회를 열고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세계 각국 개인.사회단체.기업, 그리고 개인 자격의 공무원 등이 참여하고 있는 WAAF는 국제범죄와 테러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국제사회가 이에 공동 대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WAAF는 국제범죄 실태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요 인사와 시설물에 대한 테러.납치.돈세탁.마약밀매.불법입국.아동매춘.포르노물 제작 등 범죄행위를 전문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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