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만 전국 윈드서핑 대회 16~17일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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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회의 개최 등을 기념하는 수영만 전국윈드서핑대회가 16~17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부산시윈드서핑연합회 등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16회)엔 전국 15개 시.도의 중.고.대학 윈드서핑 선수와 동호인 등 200여명이 참가, 학생부와 일반부 등 9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펼친다. 또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안리 앞바다에서 윈드서핑 무료 강습회와 경기 시작 전 윈드서핑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부산윈드서핑연합회 회원들은 지난 5일 열린 APEC 정상회의장 기공식을 기념해 동백섬 앞 바다에서 윈드서핑 퍼레이드를 벌였다. 협회는 '한국의 해양스포츠 메카 부산'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내년 대회는 APEC 정상회의 기간에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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