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화 1억1천만달러 유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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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한화그룹은 한화석유화학 주식 1천4백50만주(14.5%, 주당 8천3백원)를 매각하는 형식으로 세계적인 종합화학 업체인 독일 바스프(BASF)사로부터 1억1천만달러를 유치했다.

한화석유화학과 바스프의 자회사인 한국바스프는 2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한화그룹 박원배 부회장, 바스프 본사의 유겐 함브레이트 아태지역 회장,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식 양수도 계약을 했다.

매각 주식에 대한 바스프사의 의무 보유기간은 7년이며, 그 뒤 풋 옵션을 행사해 한화에 되팔 수 있는 데 옵션 가격은 매각가격과 같은 주당 8천3백원으로 정했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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