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음반] 모팻츠 '서브모댈리티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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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캐나다 출신의 4인조 10대 팝 밴드 모팻츠의 새 앨범. 모팻츠는 16세인 세 쌍동이 클린트.밥.데이브와 형 스코트 등 4형제로 구성된 그룹. 92년 활동을 시작했으며 98년 발표한 '챕터 1:어 뉴 비기닝' 으로 캐나다는 물론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발표되자마자 캐나다 차트 정상을 차지한 곡 '뱅 뱅 붐' 만으로도 얼터너티브와 팝과 록 사운드가 절묘하게 결합된 이들의 개성과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다.

감미로운 발라드 곡을 두 곡 수록했지만 이들의 탁월한 음악적 재능은 팝 멜로디와 날카로운 기타 연주가 조화를 이룬 '캘리포니아' '워킹 비하인드' 등에서 잘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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