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파일] 수입화장품 12배 폭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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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외국산 화장품의 국내 판매가격이 수입가보다 최고 12배나 높다고 한나라당 김찬우(金燦于).김홍신(金洪信)의원이 29일 주장했다.

두 의원은 "백화점에서 판매 중인 수입화장품을 조사한 결과 랑콤사(프랑스)의 '블랑엑스피트스콧 콜렉터' (로션.크림)는 수입가격 7천5백원보다 12배가 비싼 9만원에 팔리고 있다" 고 밝혔다.

비오템사(프랑스)의 '디 스트레스 세럼' (크림)값은 수입가(4천9백40원)의 11.7배인 5만8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시슬리사(프랑스)의 '텅쇠르보태휘로 아로마티끄' (크림.로션)의 경우 수입(4만8천원).판매가(35만원)의 차이가 30만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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