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버스추락으로 43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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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상하이.베이징 AFP= 연합] 중국 윈난(云南)성과 쓰촨(四川)성에서 각각 버스 추락사고와 매몰사고가 일어나 모두 43명이 사망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12일 새벽 쓰촨성에 있는 한 광산에서는 최근 며칠간 폭우가 쏟아진 데다 리히터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진흙더미와 바위 등이 광원 숙소를 덮쳐 2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가 전했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윈난성의 한 고속도로에서는 승객 46명을 태우고 가던 버스가 전복, 강물에 추락해 운전사와 승객 23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상해일보(上海日報)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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