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시15분쯤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경인전철 백운역 부근에서 이삿짐 운반용 사다리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전기 공급이 끊겨 3시간 가까이 인천역∼부천역 사이 14개 역 구간을 오가는 52대의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 119 소방대원들이 복구 작업에 나서 오후 4시4분쯤 전동차 운행을 재개했으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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