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지표금리 구분해 발표하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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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회사채 지표금리가 기존 A+등급 하나에서 AA-(우량)와 BBB-(비우량) 두가지로 바뀐 2일 우량채 금리는 떨어진 반면 비우량채 금리는 크게 올랐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AA- 회사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4%포인트 내린 8.86%를 기록한 데 비해 BBB- 회사채 금리는 0.09%포인트 오른 11.33%를 나타냈다.

김병철 동양증권 채권운용팀장은 "비우량 회사채는 거래가 거의 없지만 수익률이 지표금리로 발표되면서 실세를 반영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며 "높은 지표금리가 제시됨으로써 앞으로 비우량 회사채 거래가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김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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