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유학 잘 보내려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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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공부를 위해 해외로 떠나는 ‘조기유학’ 인구가 늘고 있다. 그러나 조기유학은 어린 나이에 부모와 떨어져 지내야 하기 때문에 탈선 및 돌발행동, 현지 부적응 등의 문제를 수반한다. 유학생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문제를 빚는 유학업체도 종종 적발되고 있다.

이에 한국유학협회 오명천 부회장(에듀프로 아카데미 원장)은 “소수정예로 유학생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있는 기관을 통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조기 유학을 떠난 후 현지에서의 생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야 한다. 최근엔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아이들의 사진, 동영상 등을 업데이트 하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유학 업체가 늘고 있다.

기존의 유학원이 단순히 학생들을 해외로 보내고, 학교 및 홈스테이 가정과 연계시켜 주는 것에 그쳤다면 최근엔 조기유학의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관리형 유학’이 주목 받고 있다.

관리형 유학의 특징은 현지에서 유학생의 학업, 생활, 교우관계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준다는 것이다. 마치 부모가 직접 하듯 세심하게 아이들의 생활을 돌봐줄 수 있어 탈선을 막고 해외 생활에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준다.

지난해 초등학교 4학년 딸을 1년간 캐나다로 유학보냈던 임윤영(40. 서울 개포동)씨는 “아이가 어려 처음에는 걱정했지만 유학원 선생님들의 관리로 금방 적응하는걸 보니 마음이 놓였다”며 “인터넷을 통해 업데이트 되는 아이의 생활을 볼 수 있는 것도 좋았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 둘째 딸의 캐나다 유학도 준비하고 있는 임씨는 “1년 간의 단기 유학이었지만 영어 능력 향상은 물론이고 생활 태도, 공부 습관 등이 개선돼 아이가 부쩍 성장해서 온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에듀프로아카데미(www.eduproacademy.co.kr)를 운영하고 있는 오 부회장은 “어릴수록 외국어 습득이 빠르기 때문에 제대로 관리만 되면 1년 안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우리 유학원(에듀프로 아카데미)을 거쳐간 학생들도 대다수가 국제중, 외고에 진학한다”고 말했다.

오 부회장이 말하는 안전한 유학업체는 △30명 이하의 소수로 유학생을 관리하는 업체 △홈페이지 등 다양한 수단으로 아이의 동향을 알려주는 업체 △외국인 선생님만 있는 것 보단 한국인 선생님이 함께 있는 업체 △경력과 노하우로 검증받은 업체 등이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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