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적성산업단지 57만㎡ 개발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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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가월리 일대 57만㎡(17만2000평) 부지에 ‘문화콘텐트 밸리’ 성격의 적성산업단지가 조성된다. 류화선 파주시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3일 파주시청에서 적성산업단지 사업시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파주시는 지난해 3월 국토해양부로부터 사업에 필요한 산업단지 공업용지 물량을 배정받았고, 같은 해 5월에는 문화재 지표조사 용역과 개발행위제한 고시 등을 마쳤다.

적성산업단지는 올해 경기도로부터 사업 승인을 거친 후 내년에 착공되며, 2012년 70∼100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류화선 시장은 “적성산업단지에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식·문화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며, 5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1조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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