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팬티만 입고 인터뷰하는 중국 괴짜남 화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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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한 거리에 사각팬티만 입은 20대 괴짜남들이 등장했다고 중국뉴스매체 온바오닷컴이 8일 보도했다. 온바오에 따르면 최근 핑안가에는 혈기왕성한 20대 청년 두명이 사각팬티만 입은 채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이들은 거리 곳곳에 눈이 쌓이자 이를 배경으로 독특한 컨셉트의 사진을 찍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명의 컨셉트는 '지나가는 시민 인터뷰'처럼 보인다. 한명은 선글라스를 끼고 구식 전화기를 들은 채 거리를 지나가고 있다. 또 다른 한명은 그를 세우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 사진이 커뮤니티 등에 유포되자 네티즌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 네티즌은 "자신은 어렸을 때 저렇게 젊음을 만킥할 수 있는 용기가 없었다"며 부러움을 나타냈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한밤 중이긴 하지만 만약 여성이 지나갔다면 얼마나 난처했을까"라는 댓글을 올리기도 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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