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 아이 임신한 '전문 대리모' 화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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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전문 대리모’로 알려진 한 여성이 8번째 아이를 임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1992년부터 현재까지 총 7명을 대리 출산한 ‘전문 대리모’인 질 호킨스(45)가 이번에 8번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호킨스는 지난 1992년, 1994년, 1998년, 2001년, 2002년, 2004년, 2005년에 각각 아이를 한 명씩 출산했다. 그리고 이번엔 한 30대 불임부부의 정자와 난자를 체외 수정한 수정란을 받아 대리 임신에 성공한 것.

이에 대해 호킨스는 “7번째 아이까지는 모두 나의 난자를 친부의 정자와 인공 수정해 낳았지만, 이번에는 오직 자궁만을 제공하는 것이라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다”면서 "임신하는 것 자체를 좋아한다, 늘 임신한 상태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에 호킨스가 대리출산의 대가로 받은 금액은 약 1만 2000파운드(약 2170만원)정도라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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