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고쳐야 할 '스킨케어 습관 5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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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선크림을 열심히 바르고 담배도 멀리하고 화장품을 구매하는데 인색하지 않은 당신이지만 나이들어 보인다는 얘기를 듣는다면 당장 '스킨케어'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자.

6일(현지시간) 야후 헬스는 피부 전문의인 레슬리 바우만 박사가 주장하는 나이 들어보이는 얼굴 피부를 만드는 스킨케어 실수 5가지를 소개했다.

1.과도한 각질 제거
건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각질 제거를 하면 죽은 세포가 떨어져 나가고 새 세포가 생겨 피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과도한 각질 제거는 오히려 건성 피부를 악화시킨다.
과도한 각질 제거는 피부의 수분 흡수를 방해하면서 잔주름을 늘리고 나이 들어보이게 하기 때문.

2. 1년 내내 같은 스킨제품 사용
여름엔 지성, 겨울엔 건성이 되는 피부가 있다. 이런 피부는 계절에 따라 스킨케어 제품의 유분기를 조절해 발라줘야 한다. 지성 피부라도 1년 내내 오일-프리 제품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겨울이 되면 세럼이나 크림에 유분기가 포함된 제품을 발라줘야 피부 수분이 증발해 버리는 겨울철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

3. 엄격한 클렌저 선택
세안 후 뽀드득거리는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강력한 세안제나 비누로 얼굴을 씻는 경우가 많은데 나이 들어보이는 피부로 가는 지름길이다.
자연스런 유분기가 얼굴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강력한 세안제보다 유분기를 남길 수 있는 오일 제품의 클렌저를 선택해야 한다.

4. 친환경 제품
친환경 제품이 피부에 좋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친환경 제품 만으로 얼굴 노화를 방지할 수는 없다. 친환경물질이 화학물질의 피부 보호 효과를 완전히 대체할 수 없기 때문.
특히 선크림의 경우 친환경 제품은 화학적인 제품보다 자외선 차단효과가 약하기 때문에 적절한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

5. 잘못된 성분 배합
잘못된 화학물질의 결합은 물질의 작용을 억제할 수 있다. 화장품 역시 잘못된 사용이 노화방지 요소의 효과를 막아버리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자신이 쓰는 화장품에 서로 상충되는 성분이 포함돼 있는지 잘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박소희 조인스닷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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